맨유 솔샤르 감독 “울버햄튼 전,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좋은 시작”

입력 2019-08-20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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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울버햄튼 원정 무승부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9-20 EPL 2라운드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중요한 고비마다 울버햄튼에게 발목을 잡혔던 맨유는 이번에도 울버햄튼을 넘지 못하며 개막전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27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앙소니 마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벵 네베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맨유는 후반 24분 폴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이를 실축하며 승점 3점을 날려 버렸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점유율 면에서 절대적이었다. 첫 골을 가져왔고, 훌륭했다. 후반전에 상대가 꼬리에 불이 달린 말처럼 경기에 임할 거란 것을 알고 있었다. 몇 번의 기회가 상대에게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우리가 주도권을 쥐었다고 생각했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라고 평했다.

이어 “전반전은 정말 성숙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전은 약간 덜했다. 하지만 우린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배울 것이 많은 아주 어린 팀이고, 우린 경기장에서 오늘처럼 배울 것이다.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고, 그냥 앉아서 떠들고 있지만은 않겠다. 페널티킥도 있었고 2골은 더 넣을 수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가 좋은 세이브를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승점 3점을 얻었어야 했는데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좋은 시작이었다. 또 다른 긍정적인 신호라 보고 있다. 선수들도 승점 1점 만 얻은 것에 만족해하지 않는다.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포그바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서는 “래시포드와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득점에 충분히 자신감을 가진 선수들이다. 둘 중 자신 있는 사람이 차는 거고, 그간 득점을 해왔다. 오늘은 상대 골키퍼 수비가 좋았다. 지난주에 래시포드가 득점을 했지만 이번엔 포그바가 자신있어했다. 난 자신감 있는 선수들이 좋다. 앞으로 나와서 ‘이건 내거다’라고 하는 선수들에 대해서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고 감쌌다.

마샬의 선제골에 대해서는 “오른발이나 왼발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수다. 사이드로 달려 나간 것도 좋았고, 좋은 패스도 있었다. 득점도 좋았다. 실험적으로 임한 선수이기도 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끝으로 이적설이 아직 끊이지 않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에 대해서는 “앞으로 몇 주간 무슨 일이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아직 국제 이적 시장은 몇 주 남았지만 아직은 우리 선수다”라고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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