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보드진, 에메레 감독 신임 여부 회의 ‘경질 가능성도’

입력 2019-11-29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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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경질 여부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스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홈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번 패배로 아스날은 지난달 28일 크리스탈 팰리스 전 2-2 무승부부터 7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이는 구단 역사에서 1992년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프랑크푸르트 전 패배 후 “오늘 경기는 긍정적이다. 승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지만 지난 경기보다 더 나아졌다”고 말했다.

‘폭스 스포츠’는 “아스날 보드진이 현재 에메리가 기록하고 있는 최악의 성적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라고 전했다. 부진이 이어지자 구단 수뇌부가 에메리 감독의 신임 여부에 대한 논의에 나선 것이다.

보도대로라면 에메리 감독은 빠르면 몇 시간 안에 지휘봉을 놓을 수도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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