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7호 골' 황희찬, 풀럼전 'MOM 선정-평점 8.2점'

입력 2023-11-28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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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동아닷컴]

리그 7호 골과 시즌 두 자리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황희찬(26, 울버햄튼)이 풀럼전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울버햄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골에도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에 울버햄튼은 시즌 4승 3무 6패 승점 16점으로 12위에 만족해야 했다.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와 황희찬이 0-1과 1-2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페널티킥을 내주며 패했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은 후반 2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리그 7호 골을 터뜨렸다. 이에 황희찬은 시즌 8골 2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황희찬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페널티킥 골을 터뜨린 활약이 인정 받은 것.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황희찬은 리그 7호 골이 터지기 전인 전반 14분 먼 거리에서 과감한 슈팅을 때렸고, 이는 아쉽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경기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8.2점을 줬다. 울버햄튼 선수 중 8점대는 황희찬이 유일하다.

황희찬-개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만 황희찬은 리그 7호 골-높은 평점-MOM 선정에도 경기 후 고개를 숙였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해 아쉬움을 표한 것이다.

울버햄튼은 이제 12월 3일 아스날과의 원정 14라운드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점 획득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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