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파트너 만난 손, ‘영혼 단짝’ 케인?지웠다

입력 2023-11-29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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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영입생 메디슨과 최고 호흡
케인 공백 우려 날리고 12경기 8골
새 캡틴 책임감…리그 첫 우승 앞장
《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3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기자들이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앞장 설 것입니다. ‘학생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는 선별해 매월 1회 지면을 통해 게재됩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어느덧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성적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에 앞서 축구팬들은 주축 멤버이자 주장 이었던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자 토트넘이 저조한 성적을 낼 것이라 예상했지만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뒤 고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나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우승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

토트넘 부흥의 중심에는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 팬들의 질타를 받았던 손흥민은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하며 12경기 8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손흥민은 영입생 제임스 메디슨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포지션 변경에 대한 팬들의 의구심을 믿음으로 바꾸었다.

메디슨은 리그 3골 5어시스트로 토트넘의 고공행진에 많은 힘을 보탰다. 케인의 등 번호 10번을 이어받은 만큼 기대를 많이 받았던 그는 이에 응답하듯 손흥민의 새로운 파트너이자 팀의 중심으로 손색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손흥민과 메디슨은 앞으로 더 토트넘의 비약을 이끌 수 있을까. 많은 팬들이 손흥민의 발끝을 주목하며 메디슨도 함께 지켜보고 있다.

유승현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오현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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