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승의 핵심-이게 바로 리더십" 감독의 극찬

입력 2023-12-1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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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주장 손흥민(31)의 1골-2도움 놀라운 활약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엔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2도움 활약 속에 뉴캐슬을 4-1로 완파하며, 최근 5경기 1무 4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

손흥민은 전반에 나온 2골을 모두 도왔고, 3-0으로 앞선 후반 40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1골-2도움의 놀라운 활약.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경기 초반부터 우리 쪽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손흥민이 대승의 중심”이었다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손흥민은 공을 잡을 때마다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그것이 바로 리더십"이라며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존재가 지난 몇 경기와의 큰 차이점"이라며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린 히샬리송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엔조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에 대해 “좋은 컨디션이 좋은 정신력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그의 에너지가 토트넘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오는 16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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