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발 아니야? 챔스 라치오전 '벤치 대기 전망'

입력 2024-03-05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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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28)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라치오전 선발에서 제외될까?

뮌헨은 오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라치오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가진다.

앞서 뮌헨은 지난달 15일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에 이번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

물론 2차전이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만큼 라치오보다는 뮌헨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가 선발로 기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

독일 매체 빌트는 5일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최종 훈련 A팀 그룹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다이어-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센터백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

뮌헨은 이번 시즌에 김민재,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를 센터백으로 기용 중이다. 여기에 최근 다이어를 추가했다.

다이어는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또 부상으로 빠지는 사이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이에 다이어의 입지가 높아졌다.

또 최근 열린 라치오전 공식 기자회견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더 리흐트가 참석했다. 일반적으로 선발로 출전하는 선수가 기자회견에 나선다.

종합적으로 뮌헨은 라치오전 선발 센터백으로 다이어-더 리흐트 조합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물론 반대의 예상을 한 매체도 많다. 이들은 다이어 대신 김민재가 더 리흐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내다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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