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신협상무가 KEPCO45를 잡고,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신협상무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 KEPCO45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 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협상무는 8승(25패)을 기록하게 됐는데 이 중 6승(1패)이 KEPCO45를 상대로 거둔 승리다.
반면 KEPCO45는 내내 실책을 연발, 자멸을 거듭하다 4연패를 당했다. 또 신협상무의 주포 임동규(12득점)와 김민욱(11득점)마저 막지 못했다.
KEPCO45는 시즌 전적 31패(2승)째를 당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