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짜릿함이 공존… 태국 ‘꼬란(산호섬)’으로 가자

입력 2014-07-23 13: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꼬란은 파타야 앞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으로 우리나라에선 보통 산호섬이라고 불린다.

파타야 해변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면 산호섬에 도착할 수 있다.

번잡한 파타야 해변과 시내를 벗어나 편안하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산호섬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은 연인들끼리 낭만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을 것이다. 특히 파타야 해변과는 달리 바다 속이 훤히 보일 정도로 바닷물이 깨끗해서 여행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산호섬에서는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호섬의 해양스포츠 ‘패러세일링 (Parasailing)’. 해변에서 이용할 수 없고 스피드보트로 바다 한 가운데 간이 선착장에 내려 즐길 수 있다.

산호섬의 해양스포츠 ‘패러세일링 (Parasailing)’. 해변에서 이용할 수 없고 스피드보트로 바다 한 가운데 간이 선착장에 내려 즐길 수 있다.

간단한 헬멧만을 착용한 채 수심 4~5m 가량을 내려가 다양한 열대어와 해양 동식물을 구경하는 시워킹(Sea Walking), 모터보트에 줄로 특수 고안된 낙하산을 연결하여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패러세일링 (Parasailing) 등은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상 스포츠로 산호섬 여행의 필수코스라 할 수 있다.

산호섬의 주 선착장인 ‘나반 (Na Ban)’ 서쪽으로 언덕 하나를 넘어가면 ‘따웬 해변’이 나온다. 산호섬에서 가장 번화하고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대부분의 산호섬 방문객들은 이곳을 찾는다. 유료 사물함과 샤워장, 파라솔, 비치 체어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우리나라의 유명 해수욕장을 방불케 한다.

산호섬에 가려면 선착장에서 정기선을 타거나 스피드보트를 대여하면 된다. 편하게 다녀오고 싶은 사람은 국내 여행사의 투어 패키지를 이용하거나, 현지 여행사에 일일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유여행보다 요금은 비싸지만 해변 부근에서의 근사한 중식, 호텔 픽업 서비스, 해양스포츠 예약 서비스 등이 제공되므로 여행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이다.

문의 : 모두투어 1544-5252

이준태 동아닷컴 기자 nunt10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