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 진행한 세계인공지능학술대회 개막식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IJCAI는 1969년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 열린 인공지능(AI)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다.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리바바,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전60개국 3500여 명의 인공지능 전문가가 참가한다. 대회 유치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약 126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112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국제회의 지원제도를 통해 7일 저녁 전체 참가자 대상 공식 만찬을 지원한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정부기관과 지역관광공사, MICE전담조직 등과 함께 유치위원회를 꾸리고 국제회의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향력 있는 인사를 KOREA MICE 앰버서더로 임명하고 국제기구 의사결정권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등 다양한 유치 및 개최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