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쓰나미 경보, 해안 지역 주민에 긴급 대피령

입력 2014-04-02 14: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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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의 모습

‘칠레 쓰나미 경보’

칠레 지진으로 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일(현지시간) 오후 8시46분경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칠레 지진의 진앙지는 칠레 북부 타라파카 주(州)의 주도인 이키케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86㎞ 떨어진 바닷가이다.

이번 지진은 칠레 이웃 나라인 볼리비아와 페루 등에서도 건물 진동을 감지할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정부는 쓰나미 경보에 해안 지역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

칠레 쓰나미 경보 발령 소식에 누리꾼들은 “칠레 쓰나미 경보, 큰 피해 없어야 할텐데”, “칠레 쓰나미 경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칠레 쓰나미 경보, 걱정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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