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효준 “내 실수로 아쉬운 결과, 팀원들의 격려로 극복”

입력 2018-02-26 15: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이 첫 올림픽에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임효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로써 평창 동계 올림픽이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며 "비록 마지막에 저의 실수로 인해 너무 아쉬운 결과가 있어서 동료들에게 굉장히 미안하지만 괜찮다고 말해주는 팀 동료들이 있어 정말 힘이 되었고 마음을 단단히 먹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는 말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또 "경기장에서 들었던 응원 소리, 함성 소리는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리며 정말 많은 힘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고요 저희 쇼트트랙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며 국민들에도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임효준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000m 계주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임효준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