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레슨 한번이면 나도 ‘골프의 고수’

입력 2013-03-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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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골퍼가 레슨프로의 지도를 받으며 스윙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골프존

■ 골프존 ‘레슨 프로그램’

“골프 레슨을 받는데, 학습 유형 테스트를 먼저 하더라고요. 기존 골프 연습장에서는 처음부터 스윙 자세만 알려주니 이해도 잘 안 되고 몸도 안 따라 주고 했는데, 제 유형과 신체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레슨해 주니 골프가 재미있어요.”

나이·체형 등 신체조건 따른 맞춤형 레슨
골프존아카데미 ‘47가지 유형’ 인기만점
이론·실전 완벽 병행…고수들도 큰 도움


직장인 임일현(41) 씨는 최근 찾아간 골프연습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레슨을 시작하기 전에 학습과 체형 테스트를 받고 어떤 과정으로 진행될지 미리 습득했다.

토털골프문화기업 (주)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이 운영하는 골프존아카데미에 최근 출시한 ‘47가지 고객 맞춤형 레슨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새로운 골프 레슨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골프 레슨이 단순히 스윙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고객의 성별, 나이, 체형, 근력, 관절의 병력 등 기본 신체 조건을 파악하고, 구력, 실력, 행동유형까지 종합 분석하여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레슨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기와 이론이 병합된 업그레이드 레슨인 셈이다.

골퍼들에게 더욱 관심을 끄는 건 기본적인 스윙부터 실전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던 코스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덕분이다.

기본적인 스윙 자세는 물론 드로, 페이드와 같은 기술적인 샷 만들기, 상황별 쇼트게임, 코스 매니지먼트까지 초보부터 고수까지 5가지 과정으로 총 47개의 레슨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또 레슨은 진도표에 맞춰 진행돼 매회 레슨에 대한 결과 및 데이터를 분석하여 관리해 준다.

골프존 이태형 아카데미사업본부장은 “골프존아카데미의 레슨프로그램은 개개인의 스윙에 따라 실력향상에 최적화된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면서 “골프를 처음 배우는 고객은 물론 다양한 기술 샷을 배우고자 하는 고수들에게 특히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프존아카데미의 분석 시스템인 GDR은 골프 국가대표 훈련 시스템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GDR은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을 연습할 수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 어프로치를 연습할 수 있는 ‘쇼트게임’, 티샷과 어프로치 연습에 중점을 두고 미션을 성공시키는 ‘챌린지’, 연습한 실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실전 ‘미니 라운드’ 등 다양한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레슨 과정 및 골퍼 개인 스윙 모습, 그리고 모든 클럽별 데이터는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반복 학습도 가능하다.

골프존아카데미는 현재 서울 및 분당, 일산, 남양주 등 수도권에 15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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