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한, 2차 해명 “방예담 없었다, 몰카 절대 아냐…미숙한 행동 죄송” [종합]

입력 2024-05-03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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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한이 불법 촬영 의심 게시글에 2차 해명을 했다.

이서한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수 방예담 작업실에서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이모티콘에 가려져 있다. 문제는 이 영상이 몰래 촬영된 구도라는 데 있었다.

관련해 이서한은 2일 "어제 올라간 영상은 남자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 영상의 장소가 방예담 작업실이었던 점에 대해서 방예담과 방예담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이 영상에 대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셨으면 좋겠다. 영상 보신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주의하겠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논란과 억측이 퍼지자, 이서한은 3일 오전 "두려움과 죄송스러운 마음에 말을 아낀 해명이 오히려 논란이 된 것 같아 용기 내어 다시 글을 올린다"라며 재차 해명글을 썼다.

이어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방예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면서 술을 마셨다.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서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방예담은 집으로 갔다"며 "나와 나머지 친구들은 한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공개 계정) 스토리에 올렸다.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상황을 설명,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미숙한 모습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영상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과 나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서한은 지난 1월 웹드라마 '없는 영화'로 데뷔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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