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이만수·선동열 재능기부

입력 2015-07-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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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와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캠프’ 개최

KBO리그의 레전드들이 유소년 꿈나무들을 만난다.

KBO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연천 고대산 베이스볼파크에서 ‘레전드 BIG 3와 함께 하는 2015 KBO 유소년 야구캠프’를 개최한다. KBO리그 초기 굵직한 업적을 남긴 이만수 전 SK 감독, 김시진 전 롯데 감독, 선동열 전 KIA 감독이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 전 감독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멘토 특강을 비롯해 3명의 레전드가 직접 기본과 실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김시진 팀, 이만수 팀, 선동열 팀으로 각각 30명씩 한 팀을 이뤄 토너먼트대회도 치를 예정이다.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5사단 열쇠전망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레전드 사인볼과 기념 티셔츠, 모자 등이 참가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2015년 대한야구협회와 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초등학교 및 리틀야구선수에 한해 가능하며,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KBO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인원은 총 90명(리틀 45명·초등학교 45명)으로, 접수 후 추첨을 통해 3명의 레전드 팀으로 나눠진다. 참가비는 1인 5만원이다. 결과는 다음달 6일과 7일 개별 통보된다. KBO는 리그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야구의 육성과 발전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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