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4연승

입력 2016-02-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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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첼시 리(왼쪽)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 도중 신정자를 제치고 골밑 득점을 올리고 있다. 인천|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첼시 리 19점·12리바운드 승리 공신

KEB하나은행이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6-53으로 이겨 4연승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16승12패로 3위 삼성생명(14승14패)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12승16패가 돼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삼성생명과의 간격이 2게임차로 더 벌어졌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센터 첼시 리(19점·12리바운드)를 앞세워 신한은행의 골밑을 공략했다. 여기에 3쿼터에는 김이슬(11점·5어시스트), 김정은(5점·3리바운드·3어시스트) 등이 외곽포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4쿼터 초반 잠시 신한은행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첼시 리의 골밑 공격으로 대응해 4연승을 완성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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