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우승… 최민정 2관왕 달성

입력 2018-02-20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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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최민정(20)이 2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이제 1000m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최민정-심석희-김아랑-김예진 조는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날 한국은 4분07초361을 기록해 경기 종반까지 접전을 펼친 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은 4분07초424.

이번 결승전에서는 여러 차례 충돌이 나오며, 실격 우려가 있었다. 앞서 최민정이 500m 결승에서 충돌로 실격된 것이 생각나는 순간.

하지만 오랜 비디오 판독 끝에 한국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팀은 6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

이로써 최민정은 지난 1500m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최민정은 1000m에서 이미 준준결승에 진출해 있는 상황.

따라서 최민정은 22일 1000m 결과에 따라, 3관왕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여자 1000m는 22일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모두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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