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구 전설’ 이치로, 국민영예상 또 고사… 벌써 세 번째

입력 2019-04-05 10: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일본에서의 개막전을 끝으로 은퇴한 ‘일본 야구의 영웅’ 스즈키 이치로(46)가 국민영예상을 고사했다. 이번이 세 번째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5일 이치로가 아베 정부가 검토 중인 국민영예상 수여에 대해 거절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치로는 지난달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시즌 성적은 2경기 5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앞서 이치로는 2001년과 2004년에도 국민영예상 후보로 거론됐지만 고사했다. 그는 당시 “야구인생을 마쳤을 때 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이번에도 예전과 같은 답변. 이치로는 선수에서는 은퇴했지만, 어떠한 형태로든 야구계에 종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