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IL서 복귀 ‘오래 안 걸릴 것’… MLB.com 예상

입력 2019-04-12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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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이탈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복귀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한 류현진의 재활 소식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11일 평지에서 캐치볼 훈련을 했다. 이어 류현진은 오는 13일에 다시 한 번 같은 훈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마운드에 올라 불펜 투구 등의 훈련을 실시한 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류현진은 부상 부위인 왼쪽 사타구니 근육에 큰 이상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부상에 비해 매우 경미한 수준.

앞서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투구 도중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 부위는 지난해 3달 결장을 가져온 부상과 동일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3달간의 장기 결장을 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복귀 계획에 대한 발표는 없다. 하지만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서 최소 기간만 보낼 경우에는 오는 20일 복귀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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