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2017 KLPGA 선수단 발대식… 새 얼굴 ‘한상희-김연송-한진선’

입력 2017-03-14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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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발대식을 가졌다.

볼빅은 임은빈(20), 최은우(22), 김보아(22) 등으로 구성됐던 기존 선수단에 한상희(27), 김연송(28), 한진선(20)을 새로 영입하며 2017년 KLPGA 팀 볼빅 선수단을 꾸렸다.

지난해 팀 볼빅 소속의 임은빈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최은우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볼빅 골프공의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는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으로 2011년 최혜정(33) 이후 6년 만의 KLPGA투어 우승자 배출이 기대되고 있다.

한상희는 2014년 KLPGA투어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김세영(23)에 이어 2위에 오른 경력에서 알 수 있듯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장타가 일품이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건강을 되찾은 올해에는 생애 첫 KLPGA 정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안신애와 함께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연송과 지난해 KLPGA 점프투어(3부) 상금왕 한진선도 팀 볼빅에 새로 합류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선수 후원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일부 스타선수에 집중된 후원을 지양하고, 잠재력이 뛰어나고 대한민국 골프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성품을 갖춘 선수들을 적극 후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볼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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