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부성철 PD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 다룬 멜로 교향곡 될 것”

입력 2013-03-06 10: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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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부성철 PD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 다룬 멜로 교향곡 될 것”

숙종과 장희빈의 진정성 있는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태희와 유아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이하 장옥정)가 그동안 장희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숙종과 희빈장씨의 진정성 있는 사랑 이야기를 엮어낼 것으로 보인다.

소설 ‘장희빈 사랑에 살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장옥정’은 역관의 딸로 태어나 왕비 자리까지 올랐지만 희대의 악녀로 기록되며, 생을 마감한 여인 장옥정을 승자에 의해 기록된 역사가 아닌 새로운 시각과 인간적인 접근을 통해 그녀의 삶을 재조명한 ‘팩션’(팩트+픽션) 사극이다.

최근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어린 이순(채상우 분)이 궁궐 담을 넘는 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연출을 맡은 부성철 PD는 “소설 원작자 최정미 작가가 직접 집필하는 탄탄한 대본과 훌륭한 배우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스태프들이 조화를 이뤄 최상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장옥정’은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희빈장씨에 대한 드라마와 달리 장옥정과 숙종의 진정성 있는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묶어내는 멜로의 교향곡이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옥정’은 오는 4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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