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한경일 선배인 줄 모르고 혹평 후 급당황 ‘귀까지 달아올라’

입력 2013-08-24 0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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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한경일에게 혹평 세례

조권, 한경일에게 혹평 세례

2AM 조권이 가수 한경일에게 혹평 세례를 퍼붓고 뒤늦게 선배가수라는 것을 알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경일은 2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지역 오디션에 박재한이라는 본명으로 참가했다.

이날 한경일은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를 열창했고 박재한이 한경일이라는 사실을 모른 조권을 노래가 끝난 뒤 혹평을 쏟아 냈다.

조권은 "노래를 못 하는 건 아니다. 잘 하시긴 했는데 가슴까지 파인 티셔츠 때문인지 느끼했다"며 "노래를 잘 하는 분은 아주 많다. 노래방 가서도 노래 잘 하는 분들 꼭 한 분씩 계신다. 내게는 오늘 오는 여운이나 뭔가가 없었다. 불합격을 드리겠다"고 혹평했다.

이후 이승철과 현미과 한경일과 나눈 대화를 통해 그가 '내 삶의 반'을 부른 선배가수라는 것을 알게됐다.

조권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자 귀가 붉게 달아올랐다. 얼굴을 반쯤 가리고는 어쩔 줄 몰라하며 시선을 이리저리 옮기기 바빴다.

한경일이 '내 삶의 반'을 부르자 "어, 선배님이시네"라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뒤늦게 "저도 선배님 노래 다 알아요"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경일은 지난 2002년 데뷔해 '내 삶의 반' '한 사람을 사랑했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날 한경일은 현미와 이승철에게 합격을 받아 지역 오디션을 통과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net '슈퍼스타K5'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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