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최우수 작품에는 영화 ‘관상’, ‘베를린’, ‘설국열차’, ‘소원’, ‘신세계’ 등이 경합을 벌인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과 '소원'의 설경구, '관상' 송강호,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신세계' 황정민이다. 여우주연상은 '연애의 온도' 김민희와 '숨바꼭질' 문정희, '몽타주' 엄정화, '소원' 엄지원, '감시자들' 한효주가 올랐다.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을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진흥발전을 돕기 위해 지난 1962년 제정된 청룡영화상의 시상 부문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촬영상, 조명상, 각본상, 기술상, 미술상, 음악상, 신인감독상, 신인남녀연기상, 인기스타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과 올해 신설된 청정원 단편영화상의 총 18개 부문이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