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정오의 희망곡’ 출연, 청취자 사로잡는 사이다 보컬

입력 2017-07-12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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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갈무리

가수 김태우가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다.

김태우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이번 앨범 'T-WITH'에 대한 이야기부터 콘서트 소식까지 전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김태우의 '사랑비'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비만비' 이야기로 포문을 열며 당시 어마어마했던 김태우의 인기를 전했다. 김신영은 "국군장병한테도 인기가 제일 많았다. 노래 좋고 실력 좋고"라며 오랫동안 이어져온 김태우에 대한 명성을 증명했다.

'사랑비'를 뛰어넘을 정규앨범 'T-WITH' 타이틀곡 '따라가'의 오리지널리티도 강조됐다. "김태우의 보컬 색을 지닌 곡"이란 소개에 이어, 김태우는 사이다 보컬로 시원함을 선사하며 음악 방송 현장 같은 열기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또 김태우는 'T-WITH' 수록곡들에 대해 "'시간'만 빼고 다 시원한 곡이다. 출근길, 여행, 드라이브 때 들으면 정말 좋다"며 추천, DJ 김신영은 "'시간'은 저녁 무렵 숙소 들어갈 때 들으면 좋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우는 "(god 멤버들이) 전부 (솔직해서) 안 좋으면 안 좋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앨범은 다 좋다고 칭찬을 해줬다"며 끈끈한 우애도 과시했다.

다양한 음악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태우는 DJ 김신영이 진행하는 음악 방송 2주년을 위한 화려한 애드리브를 약속하며 오늘 오후 7시 '쇼! 챔피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휘성과의 합동 콘서트 소식도 잊지 않았다. "휘성과는 8년 전 콘서트를 같이 했었다. 좋아하는 음악 색도 잘 맞아서 휘성과 공연하면 편하고 좋다"고 말한 김태우는 8월 첫째 주 부산을 시작으로 청주, 광주, 수원에서 휘성과 함께 소울 가득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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