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시즌8번째멀티히트

입력 2009-05-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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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이승엽. 스포츠동아 DB

요코하마전4타수2안타…임창용11S
요미우리 이승엽(사진)이 5월의 ‘폭풍타’를 재점화시켰다. 이승엽은 14일 요코하마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우완 후지에와 상대해 1회 볼넷을 골라냈고, 2회엔 깨끗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4회 2사 2루에선 바뀐 투수 우완 요시카와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제대로 받아쳐 우전적시타로 연결시켰다. 안타 뒤 이승엽은 모두 홈을 밟았다.

이승엽은 6회와 9회는 삼진과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됐지만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특히 5월 7일 이후 7경기 중 5차례에 걸쳐 멀티히트다. 시즌 타율도 0.280까지 상승했다. 1위 요미우리는 9-5로 승리했다.

한편 야쿠르트 임창용은 주니치와의 나고야돔 원정에 8-5로 앞선 9회 마무리로 등판,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세이브째를 성공했다. 방어율 0으로 15경기 15.1이닝 무실점. 임창용은 히로시마 나가카와와 센트럴리그 세이브 공동 1위로 다시 올라섰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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