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못잊어”…윤상현-은지원알고보니순정남

입력 2009-06-01 10:06:1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탤런트 윤상현과 가수 은지원이 첫 사랑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고백했다.

1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윤상현은 “첫 사랑을 7년간 만났다”고 밝혔고, 은지원은 “열애설이 아닌 열애 중”이라며 다시 만난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했다.

윤상현은 “아르바이트 하다 만났는데 처음 가게 안에 들어가 그녀를 봤을 때 마음이 떨리기 시작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지만 남자친구가 있었고, 바라만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며 “시간이 흐른 뒤 상대의 극적인 고백으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당시의 떨리던 심정을 전했다.

은지원은 “알려진 대로 첫사랑과 다시 만나 열애 중”이라며 “남들은 첫사랑은 다시 안 만나는 게 좋다던데 나는 다시 만난 후 더 좋더라”고 말해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젝스키스 데뷔 전 유학시절 만났던 첫사랑인데 가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며 “누가 헤어지자고 선포한 것도 아니었지만 연락이 끊기다 이어졌다를 반복하다 최근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며 그간의 사연을 전했다. 은지원은 연상의 연인에게 ‘누나’ 라고 부르냐는 질문에 “그렇게 부르면 서운해 한다. 정 떨어 진다고 하더라” 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은지원의 열애 상대는 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출신으로 2살 연상의 미모의 여성. 축구선수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씨의 친언니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