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조의왕’신동엽“굿바이골미다”

입력 2009-06-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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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아내선혜윤PD연출‘일밤’새코너올인
신동엽(사진)이 최근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명예회복을 위한 선봉장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7일부터 진행 중이던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서도 하차한다. 신동엽은 21일부터 방송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새 코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진행자로 발탁됐다. 요즘 총체적인 시청률 침체에 빠진 ‘일밤’이 기존 코너 ‘퀴즈 프린스’를 6회 만에 폐지하고 신설하는 코너.

신동엽은 ‘퀴즈 프린스’를 통해 3년 만에 ‘일밤’에 복귀했지만 초라한 성적에 머무르며 막을 내리게 되자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통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단단하게 각오를 다지고 나서는 ‘와신상담’의 자세는 신동엽에게만 국한된 건 아니다. 그의 아내이자 이 코너를 연출하는 MBC 예능국 선혜윤 PD 역시 남편과의 호흡으로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흥행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신동엽, 선혜윤 부부는 2006년 ‘일밤’의 인기코너 ‘천사들의 합창’의 진행자와 연출자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사이. ‘일밤’이 배출한 1호 부부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들이 다시 뭉쳐 부부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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