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그랑프리]여자배구독일에역전패…결선리그행물거품

입력 2009-08-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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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가 독일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14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배 2009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 H조 첫 경기서 독일에 세트스코어 1-3(28-26 20-25 22-25 11-25)으로 역전패했다. 대회 6패(1승)째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결선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결선리그는 주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5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8-26으로 따냈지만 2세트부터 조직력이 무너지며 완패했다. 특히 3세트 22-22로 팽팽한 상황에서 상대에 이동 공격과 서브 에이스, 공격범실로 연이어 3점을 내준 게 뼈아팠다. 한국은 15일 일본, 16일 브라질과 같은 장소에서 예선 8,9차전을 치른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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