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술술…이다해‘아시아송페스티벌’MC로

입력 2009-09-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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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가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진행을 맡는다.

이다해는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각국에서 방영될 대규모 행사인 만큼 자신의 진행을 ‘영어’로 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16일 이다해가 메인 진행자로 낙점된 소식과 함께 “대부분 영어로 진행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덧붙여 “국내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아시아 팬들도 행사를 지켜보는 만큼 영어 진행이 필수였다”며 “한류 스타이자 출중한 영어 실력까지 겸비한 이다해는 이러한 국제적 이벤트를 맡기에 적임자였다”고 설명했다.

이다해는 중고교 시절을 호주에서 보내 수준급의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SBS ‘마이 걸’을 비롯해 KBS 2TV ‘헬로! 애기씨’, MBC ‘에덴의 동쪽’ 등으로 한류스타로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2009아시아송페스티벌은 19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빅뱅,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투애니원 등의 그룹들과 일본의 브이식스(V6)와 각트(Gackt), 홍콩의 정이젠(정이건), 중국의 리위춘, 대만의 루오즈샹 등 아시아 9개국 14개 팀이 참가한다.

이다해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인 KBS 2TV 대하사극 ‘추노’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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