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다리통증 이겨내고 영화 시사회 참석 ‘열의’

입력 2009-11-04 2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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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스포츠동아 DB]

연기자 이지아가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영화 시사회장에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이지아는 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내눈에 콩깍지’ 시사회에 다리를 절룩이며 나타나 영화를 관람한 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는 열의를 드러냈다.

이지아는 이날 “내 다리 상태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드라마 ‘스타일’ 촬영 후반부에 발등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서 “다리를 위로 들지 못해 걷는 게 힘들고 조심스럽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여서 힘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물리치료와 침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면서 “빨리 나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7급공무원’의 아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 시사회 직후 자리에 참석한 강지환은 상대역인 이지아를 부축하는 모습으로 우정을 과시했다.

강지환은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문화교류를 위한 프로젝트”로 자신의 영화 ‘내눈에 콩깍지’가 포함된 ‘텔레시네마 7’을 소개해 한류스타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텔레시네마 7’은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제작진과 한국의 톱스타급 배우들이 참여한 옴니버스 프로젝트. ‘내눈에 콩깍지’는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외모룰 둘러싼 두 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5일 극장 개봉 뒤 지상파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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