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스포츠동아 DB
17일 하정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하정우가 조만간 영화 ‘황해’를 위해 삭발할 예정이다”며 “(하정우가)청룡영화상에 참석한다면, 그 자리서 첫 공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해’는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빚을 갚기 위해 살인 의뢰를 받고 한국에 잠입한 연변 남자 구남(하정우)과 그를 쫓는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 명가(김윤석)의 추격전을 그렸다.
현재 하정우는 극중 구남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연변어를 공부하는 등 캐릭터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해’는 촬영 전부터 프랑스에 선 판매될 만큼 해외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촬영은 조만간 국내를 시작으로 내년 3월에는 중국 연변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