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Weekend] 가수 나윤권의 첫 음반 추억-‘김건모 4집’

입력 2010-0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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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권. 스포츠동아DB

“처음으로 구입한 음반이었어요.”

무대를 꿈꾸게 한 결정적 앨범. 가수 나윤권(사진 왼쪽)은 96년 발매된 김건모의 4집 ‘익스체인지 kg M4(사진 오른쪽)’를 그렇게 말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나윤권은 이 음반을 “용돈으로 처음 산 앨범”으로도 기억했다. 이후로 소년은 김건모 같은 사람이 되겠다며 가수를 장래희망에 쓰기 시작했다. 올해로 데뷔 6년째를 맞이한 나윤권이 대선배 김건모를 만난 것은 딱 한번. 그는 심장이 떨려 감히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나윤권은 또 김건모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줬을 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고도 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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