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뭉친 어깨·잦은 두통에 딱!

입력 2010-04-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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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자에 앉아 등 뒤에서 깍지를 끼고 상체를 세우며 가슴을 활짝 펴준다. 10초 정지 2∼3회 반복한다.

2.상체를 숙이며 깍지낀 손을 들어올린다. 고개를 들어 목 주변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며 좌우 방향을 바라보며 목운동을 병행한다.

3.호흡을 내쉬며 가슴이 허벅지에 완전히 닿을 정도로 고개를 전굴시키고 깍지낀 손을 최대한 머리 방향으로 보내려고 노력한다.

4.서서 왼쪽 발을 의자에 올려놓고 엉덩이 뒤에서 깍지를 낀 채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세운다.

5. 호흡을 내쉬면서 상체를 전굴시키고 두 팔을 들어올려 머리 방향으로 밀어준다. 좌우 양발 교대로 수련하며 20초 정지한다.
당신은 직장 동료의 이름이나 성을 바꾸어 말해서 실수한 적이 있는가. 하물며 상사의 직함을 잘못 부른 적이 있는가. 만일 당신이 CEO라면 모든 직원의 이름을 다 맞힐수 있는가.

회사 직원 250명의 이름을 모두 외우는 경영자, 개개인의 직함을 불러주는 CEO 등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멋진 분들도 있다. 또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글로벌 리더가 된 데에도 상대방의 존재를 인식하고 인정해주는 태도가 한 몫 했다고 한다.

우리도 지금부터 노력하고 실천해야 하겠다. 당신의 이미지 개선과 인간관계에 있어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은 존중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인정해주는지 여부이다.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했다면 다음은 바디 메이킹에 도전하자.

축 처치고 굽은 어깨와 등은 당신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건강의 적신호이므로 어깨 통증과 뭉친 어깨근육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 주어야 한다. 등 뒤에서 깍지를 끼고 상체를 굽히는 동작은 어깨 주변의 경직을 해소해준다. 서서 하체 운동을 함께 병행함으로써 전신 피로를 한방에 날려보내기를 바란다.

※ 효과
1. 뭉친 어깨 근육을 자연스럽게 풀어주고 가슴을 확장시킨다.
2. 목과 어깨 등의 피로를 해소하며 목 운동으로 인한 경추 자극은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을 예방한다.
3. 서서 하체 운동을 병행하여 전신 피로회복과 오십견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주의: 팔을 들어올릴 때 무리하게 하지 말고 시원한 만큼 개인의 유연성에 적합하게 수련한다. 의자의 바퀴를 고정하거나 벽에 기대어 다리를 올렸을 때 밀려나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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