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스포츠동아DB
“사업상 간 것 뿐 오해” 해명
“사업상의 동행일 뿐, 일행 있었다.”
이정재(사진)가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씨와 필리핀을 함께 방문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한 잡지는 이정재와 임세령 씨가 4월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정재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업상의 이유로 동행했을 뿐”이라며 “필리핀 방문 일행은 이정재, 임세령 씨를 포함해 10여 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개발회사 서림씨앤디 등기이사를 맡아 관련 사업을 해왔다. 이정재의 이번 필리핀 방문은 이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의 고급 빌라를 견학하기 위해서였다.
이 관계자는 또 “이정재 씨와 임세령 씨는 전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라며 “하지만 비즈니스를 위한 해외출장이 다른 방향으로 오해받는 것에 대해 황당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세령 씨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로 현재 대상그룹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 2대 주주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사장과 1998년 결혼했고 지난해 2월 조정 이혼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