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14일 칸 레드카펫 밟는다

입력 2010-05-07 18: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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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12일 개막하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매력 대결을 벌인다.

이정재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제작 미로비젼)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14일 오후 10시30분(현지시각) 열리는 ‘하녀’의 공식 ‘스크리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참석한다.

이날 칸 스크리닝 레드 카펫에는 덕 라이먼 감독의 영화 ‘페어 게임’으로 칸을 찾는 미국 배우 숀 펜을 비롯해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뷰티풀’의 하비에르 바르뎀, 자신이 감독한 영화 ‘트루니’로 초청된 프랑스 배우 마티유 아말릭 등이 참석한다.

‘하녀’에서 이정재는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완벽한 겉모습 뒤에 비열한 이면을 숨기고 있는 최고 상류층 주인집 남자로 변신, 영화의 서스펜스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인물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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