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내연기 혹평하는 악플러에게 선물줄것”

입력 2010-05-18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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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기 신랄하게 비판한 누리꾼들에게 선물!”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클래지콰이의 홍일점 호란(사진)이 ‘호된 신고식’을 자청하고 나섰다. 인터넷 댓글을 통해 연기에 대해 혹독한 비평을 하는 누리꾼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하겠다고 밝힌 것. 호란은 KBS 2TV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연출 김정규)를 통해 배우 데뷔를 선언했다.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주요배역인 정보국 요원 최은서 역을 맡고 있다.

호란은 18일 관계자를 통해 “내 블로그에 신랄한 연기 비평을 남긴 누리꾼 가운데 2명을 추려 선물을 보낼 것”이라며 “소장하던 클래지콰이의 음반에 감사의 글과 함께 직접 포장까지 해 배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란은 17일 밤 방영된 ‘국가가 부른다’ 3회에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 특히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 자연스러운 대사 전달과 감정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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