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金 金…또 금빛 발차기

입력 2010-11-2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노은실 이대훈 태권도 3∼4번째 금
男 68㎏급 장세욱은 아쉬운 은메달
태권도가 이틀 연속 금 2개를 따내는 금빛 발차기를 해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2kg급에 출전한 노은실(21·경희대)은 라헤레 아세마니(이란)를 14-2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고교생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18·한성고)이 남자 63kg급 결승에서 나차푼통(태국)을 10-9로 꺾고 또 다시 금메달 낭보를 전했다.

이로써 태권도 대표팀은 18일 여자 57kg급 이성혜와 남자 +87kg급의 허준녕(이상 삼성에스원)에 이어 아시안게임 태권도 3∼4번째 금을 캐냈다.

그러나 원래 대표로 선발됐던 김응현의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를 잡은 남자 68kg급의 장세욱(19·용인대)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모하마드 바게리 모타메드(이란)에게 4-6으로 져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