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출신 박희본, 방송 중 눈물 펑펑…“색안경 낀 시선 힘들어”

입력 2011-05-13 14: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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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걸그룹 밀크 출신 박희본이 방송에서 눈물을 쏟았다.

박희본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패션앤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시즌 3 녹화에서 그간의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온라인 쇼핑몰 CEO로 변신한 걸그룹 밀크 출신의 박희본은 이번 방송에서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패션감각부터 마케팅, 경영 등 CEO 자질 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마친 후 박희본은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받는 자리에서 MC 현영이 소감을 묻자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박희본은 “연예인으로 살아오며 세간의 평가에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지난 날, 쇼핑몰 오픈 후에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TOP CEO 도전을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박희본의 눈물에 다른 출연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적잖이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3일 밤 12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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