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맨유, 유효슛 12>1

입력 2011-05-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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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전부문서 맨유 압도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두 팀이 맞붙은 결승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일방적이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얼마나 압도했는지는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점유율이 63%(바르셀로나)-37%(맨유)였다.

슈팅 수 역시 19개(바르셀로나)-4개(맨유)로 차이가 컸다. 바르셀로나는 이 중 12개를 유효 슛으로 연결한 반면 맨유의 유효 슛은 단 1개였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함은 패스성공률과 횟수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바르셀로나는 772개의 패스를 시도해 667개를 성공해 패스성공률 86%를 기록했다.

맨유는 419개 중에 301개로 72%에 그쳤다. 활동량은 비슷했다. 바르셀로나의 사비가 가장 많은 11.95km를 뛰었고, 맨유 긱스가 11.16km로 뒤를 이었다. 박지성이 11.056km로 전체 3위였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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