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전남편’ 공개하고 한선화 울리고…존재감 찢었다 (밥이나 한잔해)

입력 2024-05-30 10: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tvN '밥이나 한잔해'가 주목받고 있다.

'밥이나 한잔해'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이 솔직하고 유쾌한 소통을 보여주며 MZ 세대가 좋아하는 '밥친구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인기 요인을 자체 분석했다.

'책받침 여신→리치 언니' 김희선의 재발견

제작진에 따르면 김희선은 '밥한잔'에서 '재발견'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매력을 풀어내고 있다. '책받침 여신'이자 '예쁨'의 대명사에서 털털하고 열정 넘치는 리치 언니의 면모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우연히 만난 시민들에게 개인 카드로 통 크게 밥도 쏘고 격의 없이 소통을 하는 모습은 MZ 세대들에게 내적 친밀감을 느끼게 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힙스터들 모여라! 스타가 들려주는 우리 동네 이야기?

'밥한잔'은 마포구, 성동구 그리고 이번 주 방송되는 강남구까지, 매회 핫하고 트렌디한 동네들을 돌아다니며 번개 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당 동네에 실제 거주하고 있거나 인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나와 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마포구 예찬론으로 시작해 이수근이 신혼집이었던 마포구 상암 오피스텔에서 승승장구한 사연과 함께 그의 명당 계보를 이은 송은이·김숙, 엔조이 커플의 사연 등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동네 기반의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배우부터 개그맨, 가수까지 총출동! '밥한잔' 유니버스

'밥한잔'에서는 예능을 통해 쉽게 볼 수 없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매회 레드카펫 라인업을 완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유쾌한 입담들은 시청자들에게도 '밥친구' 같은 편안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배우부터 개그맨, 가수까지 직업군이 다양한 친구들이 한자리에 뭉치는 장면도 또 다른 흥미 요소다. 그동안 김남희, 은지원, 하하, 주상욱, 한선화 등 다양한 게스트가 유쾌한 입담과 케미를 빚어내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친구의 친구까지 함께하면서 거대한 '밥한잔' 유니버스를 만들어가며 매회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배우 송윤아, 세븐틴 승관(부승관), 개그맨 겸 인기 크리에이터 곽범의 출연 소식이 예고된다.
김희선의 인생 첫 챌린지! 트렌디한 MZ 타깃 마케팅

'밥한잔'은 방송 전부터 출연진들이 MZ 세대 사이에서 핫한 한강 고양이 챌린지 등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블루먼데이 챌린지 영상은 조회수 천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고, 한강 고양이 챌린지, 탕후루 챌린지 등 방송 전과 후에 공개된 챌린지 영상은 누적 2000만 뷰를 육박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 전부터 MZ세대에게 관심도가 높은 챌린지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 전략이 적중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 이은지, 영훈의 리드에 따라 서툴지만 의욕 있게 인생 최초로 챌린지 영상을 찍는 김희선의 모습은 댓글 등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은 포인트기도 하다

'밥이나 한잔해' 3회는 30일 저녁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