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나가수’ 시즌2 없다”…기존 방식 유지

입력 2011-07-22 15: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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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나는 가수다’ 시즌2를 제작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는 22일 “‘나가수’ 시즌2는 없다”며 “그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인기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새로운 프로그램 진행 방식을 도입하고 출연자를 바꾸는 내용의 시즌2 제작 가능성이 제기돼 시청자의 관심을 모아왔다.

연출자인 신정수 PD는 6월 열린 간담회에서 시즌2 제작 가능성을 처음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출연 중인 가수 박정현 밴드YB 등의 하반기 공연 일정이 확정되면서 출연자를 바꿔 새로 시작하는 시즌2 제작 가능성이 신중하게 제기됐다.

또 ‘나는 가수다’에 매니저 역으로 참여하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도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 출연하는 가수들은 앞으로 두 달 동안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해 시즌2 도입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MBC가 ‘나는 가수다’ 시즌2 제작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당분간은 기존 출연자들의 경합이 계속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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