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활’…흥행을 명중시키다

입력 2011-08-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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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종병기 활'.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7일만에 200만 돌파…올들어 가장 빨라
박해일과 류승룡이 만난 액션사극 ‘최종병기 활’이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10일에 개봉한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하 활·사진)이 상영 7일 만인 16일 전국 관객 200만 명(배급사 기준)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활’은 평일에도 평균 16만 명씩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개봉 둘째 주에 접어들었지만 첫 주와 비교해 관객 수가 줄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 2주차 주말인 19일부터 21일 사이에 300만 관객 돌파를 내다보고 있다.

‘활’은 예매율에서도 선두를 차지해 지속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맥스무비,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티켓 예매사이트를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블록버스터 한국영화 ‘7광구’ ‘고지전’ 등이 상영 중인데다 17일에는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등 새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했지만 ‘활’은 이들을 모두 뛰어넘었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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