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공격카드는 닥치고 이동국?

입력 2011-1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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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스포츠동아DB

닥공축구 핵심전력…대표팀 콜 가능성 커

최강희 감독 연봉? 4억
계약기간? 최장 3년 6개월
최감독 마음 돌린 조중연회장, 무슨 말 했기에…

전북 현대 최강희(52)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최 감독은 2005년 7월 전북 사령탑에 취임, ‘닥치고 공격’이라는 일명 ‘닥공’ 축구로 전북 현대를 2009년과 2011년 국내 프로축구 정상의 팀으로 이끌었다. 닥공 축구의 성공은 K리그에 새 바람을 불러오며 올해 최고의 축구 브랜드로 평가받을 만큼 효과가 컸다. 특히 수비 숫자를 줄이는 모험을 감수하면서 공격수를 더 투입해 ‘전진 앞으로’를 외치는 화끈한 공격 축구는 승리 횟수를 늘리며 ‘팬 심(心)’까지 잡았다. 최 감독은 또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려주는 푸근한 리더십도 돋보인다. 특유의 리더십과 닥공 축구가 위기의 한국 축구를 살릴 수 있을까.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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