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통산 개인득점 5위

입력 2012-02-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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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8601점…팀은 필라델피아에 져 아쉬움

코비 브라이언트가 샤킬 오닐을 뛰어 넘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브라이언트는 7일(한국시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경기에서 28점을 올리며 NBA 통산 득점 5위로 올라섰다. LA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90-95로 패했다. 43분 53초를 뛰며 28점을 올린 브라이언트는 통산 2만8601점을 기록해 오닐의 기록 2만 8596점을 넘어섰다. 브라이언트와 오닐은 2000년대 LA 레이커스에서 3차례 우승을 함께 했었다.

한편 동부콘퍼런스 1위 시카고 불스는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뉴저지 네츠와 경기에서 데릭 로즈의 부상 공백을 이겨내고 108-87로 이겼다. LA 클리퍼스도 올랜도 매직과 원정경기에서 107-102로 승리했다. 뉴욕 닉스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가족 장례식 참석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고 카멜로 앤서니가 부상으로 단 6분여 출장에 그쳤지만 유타 재즈에 99-89로 이겼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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