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사 눈 뜨게 하는 ‘앱’ 아세요?

입력 2012-04-20 07:00:00

정보생활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스마트폰 이용을 돕기 위한 앱.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모스부호를 이용한 문자서비스 ‘모스문자’와 시각장애인의 인쇄물 정보 접근을 도와주는 ‘보이스아이’, 보행약자들을 위한 ‘뚜벅이 안전길안내’와 ‘지하철헬퍼’

■ 장애인용 모바일 앱 봇물

시각장애인 위한 ‘모스문자’서비스
문자를 모스부호로 바꿔서 알려줘

‘보이스아이’는 책·고지서 등 읽어줘
‘뚜벅이 안전길’은 이용자별 길 안내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들은 ‘불편한 사용자 환경’등 여러 가지 이유로 정보생활에서 소외된다. 매일 새로운 스마트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쏟아져 나오지만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이다.

최근 이러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폰 앱이 등장해 장애인들의 스마트폰 이용을 돕고 있다.

‘모스문자’는 모스부호를 이용한 문자 서비스다. 시각장애인들은 모스부호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발신하고 수신할 수 있다. 문자를 받으면 모스부호로 변환한 뒤 진동으로 이를 알려준다. 각 동작 방식은 음성으로 설명해주며 모스부호를 가르쳐주는 교육프로그램도 넣어 후천적 시각장애인들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콘텐츠 서비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일간지, 월간지, 도서, 팟캐스트 및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정보, 복지소식 등 약 3만 여 개의 음성 콘텐츠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각장애인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아이’는 인쇄물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저시력인, 난독 장애인 또는 노인 등을 도와주는 앱이다.

일부 책과 월간잡지, 전기, 수도, 전화 등의 고지서, 병원 처방전, 정부 및 공공기관 소식지 및 공문서, 민원서류에 장애인을 위한 보이스아이 코드가 있다. 앱으로 인쇄물 우측 상단에 인쇄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그 내용이 스마트폰에 저장되고 이를 읽어준다.

스마트폰 앱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돕기도 한다.

‘뚜벅이 안전길 안내’는 행정안전부에서 출시한 이용자별 맞춤형 길안내 서비스 앱이다. 장애인을 위한 횡단보도 안내 등 음성지원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철헬퍼’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이 불편한 보행약자들이 수도권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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