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따고 취업 척척…영어도 OK, 똑똑한 사이버대 내 인생 맞춤 클릭!

입력 2012-06-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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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012학년도 사이버대학 입시가 시작된 가운데 한양사이버대학교(사진) 조사결과 경영, 영어, 상담심리, 사회복지학부 등에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학교

■ 한양사이버대 학생 몰리는 까닭

내달 17일까지 2학기 사이버대 입시
재학생 2448명 경영학부 최고 인기
제2의 인생설계 사회복지과도 눈길
한양대 등 대학원 진학률 무려 15%

2012학년도 2학기 사이버대학 입시가 7월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올해 1학기 학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장 인기가 높은 학부는 경영학부로 나타났다.

1학기 지원자 8448명 중 경영학부가 14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담심리학과 1089명, 사회복지학부 841명, 영어학과 805명, 디자인학부 762명, 부동산학과 55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학생 현황도 경영학부가 24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담심리 1769명, 사회복지학과 1615명 등 지원자 현황과 비슷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유병태 부총장은 “경영학부, 영어학과 등과 같이 어떤 직종에 종사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배양해주는 학과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처럼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학과도 인기가 높다”라고 말했다.

경영학부는 기업,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많이 찾는 학과다. 직장인에게 필수적인 합리적 의사결정, 리더십, 기획, 실행, 통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효과적인 통제능력을 갖춘 전문경영 인재를 양성한다.

영어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전문가,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스펙이기에 폭넓은 지원자 층이 영어학과에 지원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영어학과는 교양영어, 멀티미디어영어교육, 비즈니스통역 등 다양한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 상담심리학과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을 획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기관은 물론 공무원, 전문직,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어 수년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학과도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을 따기 위한 지원자가 많이 몰린다. 퇴직 후 적은 금액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업, 공공기관 재직자에게 인기가 있다.

상담심리학과는 공무원, 경찰, 교사, 의사 등 상담을 많이 하는 업종의 고학력 전문가들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학과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론과 상담실무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자격증 취득에 맞춘 맞춤식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기가 오르고 있는 디자인학부는 공간디자인, 시각디자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산업디자인, 디자인학 등 5개의 전공으로 나누어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전임교수와 유명 디자이너의 특강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오프라인을 통해 실기를 직접지도하고 있다. 한양대, 홍익대 등 주요 대학원 진학률도 14∼15%에 이른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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