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안재민이 티아라 사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안재민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아는 은정이는 너무 순수해요. 외로움이 많고 누구보다 연예인에 가까운 성격은 아니에요“라며 “일본에서 도착하자마자 좀 못 자도 아직도 동기들 공연 챙겨봐가며 뒷풀이까지 참석하는 그런 친구에요. 주변 사람들 잘 챙기는 건 당연하고 유일하게 10년 동안 성격이 그대로에요”란 글을 올렸다.
이어 “티아라에 관련된 얘기는 거의 안 해서 이번 일이 어떻게 된건지는 저도 놀라서 찾아보고 있는데 그래도 오랜 시간 동안 같이 봐온 가족으로서 너무 속상해요. 지금 많이 힘들어 할 것 같은데 힘내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거라고 기도할게. 사랑한다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또 티아라에서 탈퇴하게 된 화영에게도 “화영씨도 얼마나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까요? 서로가 상처만 남은 상태일텐데 하루 빨리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안재민은 지난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은정과 이장우의 대학교 친구로 등장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