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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우유광고 이미지 잊어주세요”

입력 2012-09-06 07:00:00

‘착한 남자란 이런 것!’ 배우 송중기와 박시연이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BS 새수목 ‘차칸남자’서 파격 변신
“여자 이용하는 나쁜남자 기대하세요”

사랑에 상처받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두 명의 여자를 이용하는 남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이다. 밝은 이미지의 연기자 송중기가 변신을 선언했다.

송중기는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제작발표회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여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광고로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뜻밖에 많다”며 “이미지를 일부러 바꾼다고 바뀌는 건 아니다. 하지만 새 캐릭터를 향한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큰 인기를 얻은 송중기는 이후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세종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호평받았다. 송중기의 첫 변신이었고 시청자들과도 통했다. 그래서 ‘차칸남자’는 두 번째 변신의 마당이 된다. 틀린 맞춤법의 제목인 ‘차칸남자’에 대해서는 “‘나쁜 남자’의 반어적 의미”라면서 “이경희 작가님께 제목을 듣고 정말 좋아서 소름 끼쳤다”라며 웃었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복수를 위해 기억을 잃은 또 다른 여자를 이용하면서 벌이는 갈등과 사랑의 정통 멜로드라마이다. ‘각시탈’ 후속으로 12일 밤 9시55분에 첫 방송 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