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7년 만에 안방 복귀…제작사 “각오 대단해”

입력 2012-09-28 15:33:0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조인성. 동아닷컴DB

조인성, 노희경의 ‘그 겨울’ 출연 확정

배우 조인성이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 출연한다.

28일 드라마 제작사 측에 따르면 조인성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합작한 ‘그 겨울’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2005년 SBS ‘봄날’ 이후 7년 만의 복귀다.

관계자는 “최근 조인성과 계약을 완료했다, 한국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가 만난 만큼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인성은 출연을 결정한 후 곧바로 캐릭터 분석에 돌입했다. 오랜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제작사도 조인성의 그런 모습이 믿음직스럽고 신뢰가 간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의 상대역으로는 송혜교(30)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이미 노희경(51)과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그 겨울’은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 후 아무 여자와 만나며 의미 없는 삶은 사는 청담동 최고 겜블러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하는 외로운 대기업 상속녀가 만나 희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