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교통사고 현장…승합차 찌그러진 채 굴러

입력 2012-12-11 08: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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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이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징거가 부상으로 입원했다.

시크릿은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12월 11일 오전 2시께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공항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던 중 성산대교 남단 커브길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현장을 MBC ‘뉴스투데이’가 공개했다. 뉴스투데이는 “시크릿이 탄 승합차가 오늘 새벽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5m 도로 아래로 추락했다”고 보도하며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시크릿이 탄 승합차는 완전히 찌그러진 채 도로 아래로 굴러 떨어져 사건 당시 얼마나 위험했는지를 보여준다.

현재 멤버들 중 부상이 가장 심한 징거는 갈비뼈 골절을 입고 폐에 멍이 발견돼 입원 조치된 상황. 아직까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은 상태로 오늘 오전 중에 결과 검사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

이에 대해 시크릿 관계자는 “멤버들이 차 안에서 취침 중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긴장을 덜 한 상태로 사고가 나 오히려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병원 측에서 ‘중상’이라는 말은 쓰지 않아 다행이지만 멤버들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는 게 최우선이기에 추후 스케줄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MBC ‘뉴스투데이’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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