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기디, 미성년과 부적절한 관계 무혐의 …“증거 불충분 불기소”

입력 2024-01-18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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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가드 조시 기디(21)가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었다는 혐의와 관련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찰이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뉴포트 비치 경찰은 조사 결과 증거가 불충분 해 사건을 종결했다고 18일 밝혔다.

FOX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우리 경찰서 형사들이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혐의와 관련하여 활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검토했지만 기디 선수와 관련된 범죄 행위를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년 11월 기디가 미성년 소녀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했다는 소문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다. 21세의 기디가 15세로 추정되는 여성과 포옹하는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그냥 조쉬 기디를 엿먹였다”는 글이 달렸다.

기디는 이 건에 관한 질문에 입을 닫았다. 구단은 그의 경기 출전을 허용했다.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은 작년 11월 25일 “구단 자체 정보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디에 관한 의혹이 헛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의혹이 제기된 이후 기디는 24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당 11.5점을 기록했다.

호주 출신의 기디는 2021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오클라호마에 지명되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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